올해 6월 백타트레이딩 강의를 들으며 짧은 기간이었지만 많은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그동안 뉴스나 인터넷 등의 매체를 통해 단편적으로 얻게된 정보로 무조건 장기보유가 정답이라는 관점에 투자를 해왔습니다. 그렇다보니 현재 주가의 위치가 적정가보다 높거나 낮은수준인지를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고 향후 호재가 있을 것이라는 소문만으로 종족을 선택하고 매수했습니다. 물론 운좋게 수익이 발생할때도 있었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적절한 매도 타이밍이나 손절에 대한 개념이 없다보니 통장잔고는 점점 줄어들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백타트레이딩 강의는 저에게 다른것은 몰라도 적어도 아래 3가지는 확실하게 알려주었고, 실제 적용할수 있게되었습니다.

첫번 째, 종목 선정의 근거가 생겼습니다. 인터넷의 떠도는 소문이 아닌 실제 차트분석을 통해 종목을 보는 시야가 생겼고, 해당 종목에 현재 적정수준인지 눌림목에 있는 위치에있는지 알수있게 되어, 누구의 근거없는 추천이 아닌 저 스스로가 종목을 선정할 수 있게되었습니다.

두번 째, 매수 매도 시점에 근거가 생겼습니다. 관심있게 종목을 선정하더라도 매수,매도 타이밍의 판단은 실제 수익을 가져다주는 강력한 무기로 사용됩니다. 이평선 분석이나 스토캐스틱의 파형 분석을 통해 정확히 진입되어야 할 시점과 동시에 매도해야할 타이밍을 동시에 판단할 수있게되었습니다. 

세번 째, 손절의 원칙과 계좌관리의 원칙이 생겼습니다. 아무리 분석을 정확히 하더라도 예상하지 못한 방향으로 차트가 흐를때가 발생합니다. 예전에는 마음속으로 '올라라.올라라'를 외치며 운에 맡겼다면 강의를 점한 이후에는 뒤도 안돌아보고 손절을 합니다. 물론 다시 차트가 우상향하면 아쉬울때도 있지만, 내가 분석한 방향과 원칙을 깨고 매매를 하게되면 언젠가는 통장이 줄어든다는 것을 많은 경험을 통해 느끼게되었습니다. 특히 이러한 원칙을 지키며 통장 잔고가 늘게되면 더더욱 분석에 대한 확신을 가지게되고, 손절을 많이하는 경우에도 조바심이 나지 않습니다.

위의 실제 도움이 되는 경험을 통해 서서히 늘어나는 잔고를 보면 다시한번 백타트레이딩 강의에 감사한 마음을 가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