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으로부터 6년 전 내가 알고 있었던 주식카톡방에 이상한 무리가 들어와서, 해외선물 대여에 대해 수익률을 보여준 적이 있었다.

주식 차트라곤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그저 이상한 무리의 수익률에 눈이 멀어, 대여업체로 나의 첫 주식투자가 시작되었다.

그 방은 곧 이상한 무리가 점령한 리딩방이 되었고, 누구나 알다시피 나는 그 방에서 내 20대 시절 모은돈 전부를 잃고, 대출까지 받고있었다.

그리고 주식투자는 나한테 없어질 줄 알았다. 한 영상을 보기 전까진

그 영상은 이평선 관련 백타트레이딩에서 올려준 유튜브 영상이었다. 그동안 차트말고 호가창만 보며 매매했던 나에게 그 영상은 내 머리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 차트에 답이 있구나. 그 뒤로 뒤도 돌아보지않고 백타트레이딩 파동에너지 이론을 신청하였다.

스톡케스틱, 이평선, 쌍바닥, 과매수, 과매도, 독수리 패턴 이런게 있는줄도 모르고 그동안 매매했던 내가 참으로 개탄스러웠다.

책을 2~3번 정독할때 쯤이면 나는 더이상 뇌동매매를 하지않게 되었다. 확실한 모양이나 방향이 정해졌을때 매매를 해야된다라는 확고한 신념이 되었고, 우리가 하고있는 주식선물 및 코인선물등을 홀짝 같은 도박으로 접근하지 않고, 포커 카드처럼 생각할 수 있는 눈이 생겼다.

지금 현재 나의 계좌는 예전만큼 드라마틱하게 큰 변화는 없다.파동에너지이론을 몰랐던 예전에는 한번 따면 엄청난 이익을 주었지만, 그 다음날이 면 엄청난 수익도 사라지고 빚도 늘어나게되어 플러스와 마이너스를 왔다 갔다 하던 내 계좌는 어느덧 한번 접근할때 신중하게 접근하며, 뇌동매매를 하지않고 손쉽게 매수,매도 버튼을 누르지 않고 조금씩 우상향해가고있다. 조금하지만 나에겐 큰 변화가 되어가고있다.

처음 책앞에 표지 5년 안에 은퇴하게 해드리겠습니다 라는 문구를 되새기며, 오늘도 확실한 파동이 나오고 이평선이 나오길 기다리며, 5년안에 바뀌어 있을 내미래를 꿈꿔봐야겠다.